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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영화

완벽해 보였던 가족, CCTV 하나로 무너지다 – 영화 <보통의 가족> 리뷰

by all-movie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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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보통의 가족" – 그들은 진짜 보통이었을까?

 

“가족은 건드리지 마.”

 

하지만 가족이 ‘모든 진실’과 마주해야 한다면, 과연 그 말은 유효할까요?

 

영화 <보통의 가족>은 단순한 가족 드라마가 아닙니다. 잘 포장되어 있던 가족의 민낯을, 아주 날카롭게 찔러서 들춰냅니다.

 

등장인물 네 명은 모두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설경구가 연기한 재완은 상황을 통제하려 드는 냉철한 변호사이고, 장동건이 맡은 재규는 원칙과 진실을 중시하는 의사입니다. 김희애가 연기한 연경은 가족을 붙들고 있는 ‘버팀목’ 같은 인물이며, 수현의 지수는 독립적인 감정과 판단력을 지닌 존재죠.

 

그런데… 어느 날 아이들의 범죄 영상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상황은 급변합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말, 감정, 시선이 터져 나옵니다. “네가 틀렸어!”가 아니라 “나는 맞았어!”라는 고집이 부딪힙니다.

 

관객으로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이 영화가 누구 하나를 절대적인 ‘악인’으로 몰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다들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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