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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배우 박하선 딥페이크 범죄 피해 고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

by all-movie 2025.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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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배우 박하선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박하선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딥페이크 범죄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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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충격적인 경험

박하선은 "SNS를 통해 누군가가 제보를 해주었고, 처음으로 합성 사진을 봤을 때 피가 온몸에서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그 당시의 소름끼치는 감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가해자를 고소한 후 3년간 재판을 받았고, 결국 그 범인이 한 대학의 교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하선은 "할아버지 팬들과의 사진을 악용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재판 결과는 벌금형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녀의 피해는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소유의 딥페이크 피해 고백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도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10년 전, 딥페이크라는 용어가 생기기 전 지인을 통해 자신의 합성 사진을 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큰 충격을 받지 않았지만 영상으로 확인했을 때 기분이 매우 나빴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유명인들의 피해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딥페이크 범죄의 현황

프로파일러 출신 표창원 전 의원은 딥페이크를 2024년의 범죄로 지목하며 한국이 세계적인 딥페이크 범죄의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작년 해외 보안업체 조사에 따르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중 53%가 한국인이었고, 피해자 중 99%는 여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수는 1094건에 이르며, 검거된 피의자는 573명입니다. 특히 10대 청소년이 463명으로 전체의 80.8%를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의 딥페이크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교육부의 조사에 따르면 중고생 절반이 딥페이크를 '장난'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도 우려를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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